금융결제원은 올해 금융결제서비스 발전을 위한 논문 공모전에서 총 5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결원은 이날 서울 역삼 본관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딥러닝 기반 금융 시계열 데이터 분석에 관한 연구-예측 및 이상탐지 중심으로'를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해당 연구는 금융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고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금결원은 이를 바탕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 최적화, 리스크 관리, 대고객 서비스 강화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요소 제안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 '웹 표준 기술을 활용한 금융결제원 웹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의 주제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금결원 관계자는 "금융결제서비스 발전 논문 공모전을 격년제로 개최하며 금융결제 분야의 연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