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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GLN인터내셔널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맞손'


입력 2022.12.19 10:32 수정 2022.12.19 10:3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박형주(왼쪽) KB국민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과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가 16일 서울 서초구 GLN인터내셔널 사옥에서 열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하나은행 글로벌 지급결제 중개사 GLN인터내셔널과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이하 GLN)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LN 사업은 세계 각국의 금융사,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 제한 없이 모바일로 상호 자유롭게 결제, 자동화기기(ATM) 출금, 송금 등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글로벌 결제 중개 네트워크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해외 모바일결제나 ATM 사용을 개선할 예정이다. 향후 GLN과와 KB 월렛 간 연동을 통해 KB스타뱅킹만으로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괌 등에서 QR결제와 ATM 출금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더욱 고도화해 해외 유학생들의 국내 등록금 납부 등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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