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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취약차주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입력 2022.12.28 09:41 수정 2022.12.28 09:41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면제여부, 대상 및 면제폭 등은 자율 검토

서울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 연합뉴스

주요 은행이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달 초 당정협의회에서 서민 취약 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 차원에서 은행권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은행권은 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은행권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의 한시적 면제 시행과 관련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5대 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여부, 면제대상 및 면제폭, 시행시기 등은 개별 은행의 경영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이 예상된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 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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