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가 가까워진 가운데 한미 모두 기준금리를 밑도는 시장금리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0.25%p) 올리기로 결정했다. 성명서에서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가 그대로 유지됐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 및 주거 제외 서비스 물가의 지속적 둔화를 확인하기 전까지 현재의 긴축 기조 필요성을 밝혔다”며 “그러면서 노동시장은 아직도 견고하고 주거 제외 서비스 비용은 아직 약화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여전히 금리인상이 필요함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다만 기준금리 최종 수준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고 과소긴축보다 과대긴축의 비용이 적다는 점은 연준 역시 금리인상 중단을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는 금리인상을 멈추고 상황을 지켜본 뒤 다시 재개하는 것은 어떠냐라는 질문에 반대 시각을 드러냈는데 제약적 수준 또는 그 이상 간 뒤 멈추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2월 ISM 제조업 지수는 47.4p로 3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신규 주문 감소 속도가 재고보다 빠르게 나타나면서 제조업 경기 부진 지속이 예상된다고 하 연구원은 설명했다. 반면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2.0~2.4% 내외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기대인플레 안정 속 경기 기대 하락은 향후 임금 상승을 제한할 요인이다.
그는 “연준이 매파적 행동을 멈추지 않아도 인상 사이클 종료에 근접했음을 느낄 수 있다”면서 “12월부터 기준금리를 밑도는 미국 시장금리 상황의 장기화가 예상되고 한국도 가까워진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를 반영하며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금리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