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흥국화재 지난해 순익 1465억 '역대 최대'…전년比 136.2%↑


입력 2023.02.02 10:00 수정 2023.02.02 10:0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새문안로 흥국화재 본사 전경.ⓒ흥국화재

흥국화재가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의 호실적을 거뒀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2% 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186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41.8% 증가했다.


특히 고수익군인 장기보장성보험의 매출비중이 업계 대비 높은 90%를 차지해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는 해석이다. 흥국화재의 장기손해율은 95%로 8%포인트 개선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주요인이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 손해율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흥국화재의 실적 성장은 올해도 보장성 인보험등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여 이어질 전망이다. 맘편한 자녀사랑보험과 지난해 8월 선보인 신규 암보험상품 내일이 든든한 암보험 등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에 주력하며 안정적 손해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우량상품 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새 국제회계기준, 신지급여력제도와 관련한 자본건전성 및 경영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