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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애플 사랑’…출근길 임직원에 깜짝 ‘사과 나눔’


입력 2023.02.06 16:54 수정 2023.02.06 16:56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6일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 출근길 임직원 대상 사과나눔 깜짝 이벤트 사진 ⓒ인스타그랩 캡처

현대카드가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사과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내달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 로비에서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사과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직원들이 사과를 가져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고 “출근길 직원들이 재미있어 하며 하나씩 (사과를) 챙긴다. 혼자만 먹기에는 겨울철 사과맛이 너무 좋아서”라며 해당 이벤트를 연 배경에 대해 짤막한 배경설명을 남겼다.


앞서 정 부회장은 금융위 승인 후인 3일에도 애플사 로고를 연상시키는 한 입 베어먹은 사과 사진을 올리며 “오늘의 점심(Today’s Lunch)”이라는 글을 남겼으며, 지난달 14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vely Apple(사랑스러운 사과)’라는 문구와 함께 사과 8알이 있는 사진을 올리는 SNS를 통해 현대카드와 애플페이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금융권은 현대카드가 이달 중순까지 근거리 무선 통시 단말기(NFC) 보급처를 확대하고, 이달 말부터 현장 테스트에 나선 후 이르면 3월 초~중순부터 서비스를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GS25·CU·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이마트·롯데마트·이디야·스타벅스·메가커피·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대형 가맹점은 NFC 단말기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허용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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