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지정학 리스크…코스피, 삼전닉스 약세에 5600선 이탈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26 09:55  수정 2026.03.26 09:55

하락 출발 후 내림폭 확대…외인·기관 매도

삼전·하이닉스·현대차 등 시총 상위株 약세

코스닥, 개인 ‘나홀로 사자’에 1160선 강보합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에 1% 넘게 내리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8.95포인트(1.58%) 내린 5553.2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6.75포인트(1.01%) 밀린 5585.46으로 개장한 뒤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791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32억원, 159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63%)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7%)를 제외한 8종목이 약세다.


현대차(-1.40%)·LG에너지솔루션(-1.52%)·SK스퀘어(-4.96%)·두산에너빌리티(-0.19%)·기아(-1.52%) 등이 내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2.86%)와 SK하이닉스(-3.52%)의 낙폭이 부각된다.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배까지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터보퀀트 알고리즘을 공개한 것이 반도체 투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개인의 ‘나홀로 사자’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27%) 오른 1162.7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높은 1159.61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554억원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6억원, 69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4.22%)을 비롯해 알테오젠(10.88%)·코오롱티슈진(15.15%)·에이비엘바이오(9.65%)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비엠(0.99%)·리가켐바이오(1.41%)·펩트론(1.5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13%)·레인보우로보틱스(-2.98%)·리노공업(-0.28%) 등은 내리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전쟁 뉴스플로우가 지속되고 있어 장중 수시로 출현될 전쟁 뉴스에 따른 증시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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