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보수정책 토론회…안철수, 당협 간담회
천하람·황교안, 공개 일정 없이 권역별 유세 준비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 4인은 예비 경선(컷오프) 이후 첫 주말인 11일 당원과의 만남 등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본선 경쟁 채비를 갖춘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강남대에서 '경기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보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당원들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기현 후보는 오후에는 이틀 뒤 열리는 제주 합동연설회를 준비하고, 언론 인터뷰 등에 나선다.
안철수 후보는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30 청년 서포터즈 청기백기 발대식에 간다.
이후 인천으로 이동해 계양구을 당협 당원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경기도 고양시 당협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성북구을 당협 출범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천하람 후보는 이날 공개 일정 없이 언론 인터뷰 등의 개인 일정을 소화한다. 천하람 후보는 주말간 권역별 유세 준비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후보도 공개 일정 없이 권역별 유세 준비 등에 시간을 쏟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1차 예비경선 결과, 당대표 본선에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4명이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최고위원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 청년최고위원은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등 4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각 후보들은 오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권역별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