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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다친 황희찬, 로페테기 감독이 내다본 복귀 시점은?


입력 2023.02.11 18:50 수정 2023.02.11 18:5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회복에 4~5주 정도 소요될 전망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황희찬.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황희찬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2022-23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마다 회복 속도가 다르긴 하나 황희찬은 4∼5주 정도가 필요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5일 리버풀과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42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 황희찬은 지난 7일 햄스트링 치료를 위해 귀국했고, 검진 및 치료를 받은 뒤 12일께 영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황희찬은 12일 0시에 열리는 사우샘프턴전부터 결장한다. 회복이 더뎌진다면 다음달 5일로 예정된 토트넘전에도 나설 수 없어 손흥민과 맞대결이 무산될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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