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씨티재단, 기아문제 위해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개최


입력 2023.02.23 12:37 수정 2023.02.23 12:3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총 미화 2500만 달러 지원

ⓒ 씨티은행 로고

씨티재단은 전 세계 취약계층이 직면한 기아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미화 25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취약계층의 기아문제를 개선하고 저소득 가정과 지역사회의 신체 및 경제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는 전 세계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공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씨티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 세계 50개 비영리단체에 각 미화 50만 달러를 지원 예정이다.


최근 씨티의 글로벌 퍼스펙티브 & 솔루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7억7000만명이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으며 기아문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손실은 무려 연간 미화 3조 5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기아문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기후 위기 등으로 치솟고 있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식량 가격, 지역별 내전 사태 등이 초래한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더욱 심각해지며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브랜디 맥헤일 씨티재단 회장 겸 씨티 지역사회 투자 & 개발 담당 책임자는 “전 세계의 많은 취약 계층들은 매일 다음 식사를 언제 어떻게 해결할 지 알 수 없는 고통에 직면해있다”며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목표는 기아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가지고 각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비영리단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재단은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접근성, 구매능력개선, 식량공급망 과제 해결, 회복력 4가지를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등록 마감일은 다음달 23일 오전 5시로 자격 요건 및 대상 지역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씨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