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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구현모 대표 사퇴 결정 수용…적임자 선임할 것”


입력 2023.02.23 15:16 수정 2023.02.23 15:44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3월 주총 끝으로 대표이사직 마무리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는 예정대로 참석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지난달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KT 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AI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KT 이사회가 구현모 대표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사퇴 결정을 수용했다.


23일 구현모 대표는 KT 이사회에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는 이러한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구 대표의 의견을 수용해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한다”며 “구 대표를 제외한 사내외 후보자군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자들을 심사해 KT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현재 진행 중인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현모 대표는 주총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는 예정대로 참석할 계획이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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