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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尹대통령 참석...사회자는 신영일 아나운서


입력 2023.03.06 10:10 수정 2023.03.06 10:1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8일 일산 킨텍스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사회자로 신영일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tvN 코미디빅리그를 진행하는 신 아나운서는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사회를 본다. 당내 초선 의원이 사회를 맡던 전례와 달리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당원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인 2014년,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한나라당 때인 2008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 참석이 사전 공지된 것도 이례적이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동선은 경호 문제 등으로 미리 공지되지 않는다.


윤 대통령 참석을 사전에 알려 당원 투표를 독려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당대회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 논란이 불거진 만큼, 특정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다소 애매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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