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4천억 발행

자기자본 비율 0.21%P 상승 전망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739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금리는 4.63%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일 시장 변동성 확대로 큰 폭의 금리 상승에도 적극적인 IR로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시중은행 최초로 두 자릿수 스프레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2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