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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닥터’, 중소기업 투자금 확보 지원


입력 2023.03.13 09:55 수정 2023.03.13 09:5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통해 투자금 확보·사업화 검증 지원 프로그램 신설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사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경기도 기술닥터'가 올해부터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과 공정개선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기술닥터)가 단계별로 1대1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신청기업은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닥터가 신청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애로 기술지원’, 기술닥터가 4개월간 심도 있는 지원으로 공정개선이나 시제품 제작을 돕는 ‘중기 애로 기술지원’, 기술지원 과정에서 시험분석,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단계별 검증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올해부터 마지막 ‘단계별 검증지원’ 내에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고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화 검증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기업들은 신뢰성 높은 투자유치와 투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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