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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월미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5월말 개장


입력 2023.03.23 09:14 수정 2023.03.23 09:14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1200㎡ 규모, 반려견 놀이기구와 견주 편의시설 갖춰

인천의 한 반려견 놀이터 모습ⓒ인천시 제공

인천 월미공원에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돼 오는 5월말 문을 열 전망이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월미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중구 북성동1가 102-2번지(월미공원)에 약 1200㎡ 규모로 조성된다.


내달 착공에 들어가 5월 완굥예정인 반려견 놀이터는 크기별로 대형견과 소형견을 분리해 입장할 수 있도록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관리동 1곳, 계단오르기, 슬로프, 통과하기 놀이, 브릿지 놀이대 등 놀이기구와 반려견 음수대, 그늘막, 평상 등 반려견과 견주들을 위한 편익 시설을 설치한다.


또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 대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시는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도예방할 계획이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 완료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현재 남동구 인천대공원, 계양구 꽃마루 공원, 연수구 송도달빛공원, 미추홀구 문학산 반려동물 놀이터 등 공원 4곳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총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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