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37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상 탄착"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우리 군은 이날 7시 47분경부터 8시경까지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각각 37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관련 세부제원과 추가 활동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진행 중인 전사의 방패(Warrior Shield FTX)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지속 시행하는 가운데,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