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 1798가구 모집
나눔형 17.4대 1, 일반형은 6.2대 1 기록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첫 사전청약 접수 결과 경쟁률이 15.1대 1로 나타났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등 3개 지구 사전청약 접수에서 1798가구 모집에 2만7153명이 신청해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지난달 6~17일에 걸쳐 진행됐다.
유형별로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이 나눔형으로, 남양주진접2가 일반형으로 공급됐는데 시세 70% 수준으로 공급하는 나눔형의 경쟁률이 더 치열했다.
나눔형은 1426가구 모집에 2만7153건의 접수가 몰리며 17.4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형은 372가구 모집에 2308건이 접수돼 6.2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특히 나눔형 특별공급 당첨 결과 우선공급의 경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두 지구 모두 만점인 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잔여공급도 12점 만점에서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됐다.
신혼부부 특공에서도 우선공급은 만점 수준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고양창릉 9점(만점), 양정역세권 8~9점에서 추첨이 이뤄졌다. 잔여공급의 경우 고양창릉 7~11점, 양정역세권 6~10점 지원자에서 추첨이 진행됐다.
일반형으로 공급된 남양주진접2 다자녀 특별공급 최고 배점 당첨자는 80점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우선공급에서 최고 배점은 11점을 기록했다. 잔여공급을 살펴보면 59형이 1순위에서, 55형이 2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에서는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이 2000만원이었다.
일반공급 당첨 결과 우선공급 대상자의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평균 1493만원으로 나타났다.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고양창릉 2520만원, 양정역세권 2340만원, 남양주진접2 2080만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