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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김민준, K리그2 11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23.05.05 13:30 수정 2023.05.05 13:3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안산그리너스 원정서 1골 1도움 활약

김천상무 김민준.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상무 김민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민준은 3일(수)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김천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준은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이른 선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7분 김민준은 아크 정면에서 김진규에게 패스를 연결해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김민준, 조영욱, 김진규가 연속 골을 넣으며 세 골 차로 앞서갔지만, 안산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김범수와 가브리엘이 추격 골을 터뜨리며 3-2로 막을 내렸다.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날 경기는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안양이다.


안양은 2일(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김형진, 조성준, 야고, 안드리고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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