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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용수 감독 물러나고 윤정환 체제로 전환


입력 2023.06.15 09:44 수정 2023.06.15 09:4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윤정환 감독. ⓒ 프로축구연맹

K리그 강원FC의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강원 FC는 15일, 최용수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후임 사령탑으로 윤정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원 구단 측은 “최용수 감독이 전날 김병지 대표이사와 만나 거취를 논의했고 지휘봉을 내려놓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용수 전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강원FC 감독직에 올라 강등권이었던 팀을 K리그1 잔류로 이끌었으나 올 시즌 18경기서 2승 6무 10패로 부진, 강등권인 11위까지 떨어지며 사퇴 압력을 받았다.


한편, 윤정환 신임 감독은 현역 은퇴 후 2011년 J리그 사간도스에서 감독으로 데뷔했고 팀을 창단 첫 1부 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5년 울산 현대 지휘봉을 잡으며 K리그로 돌아왔고 2017년 J리고 유턴해 세레소 오사카, 2019년에는 태국 명문 무앙통 유나이티드,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를 거쳐 올 시즌 K리그 해설을 맡고 있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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