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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파리서 직접 영어 연설


입력 2023.06.18 15:32 수정 2023.06.18 15:3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5차 중 4번째 PT…가수 싸이

·카리나·조수미 등 지원 사격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될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 직접 연사로 참여해 연설을 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마지막 연사로 등장해 영어로 PT를 진행해 회원국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 낼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PT 중 4번째 PT다. 이날 우리나라(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 개최국은 올해 11월에 결정된다.


윤 대통령에 앞서 '강남스타일'의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 등도 영상으로 등장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인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4차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세계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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