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회장 면담 진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3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면담을 했다. 이번 면담은 20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다.
김 회장은 “그간 노인빈곤율 완화에도 불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며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및 노인 권익신장을 위한 대한노인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 이후 7년 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며 “이번 건의를 바탕으로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세대의 풍부한 직업 경험 등을 고려 노인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고령·독거·신체제약 등으로 집중돌봄이 필요한 중점군 대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강화하는 등 노후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