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희망브릿지 등과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 가동
GS25, 영주시청, 예천군민체육센터 등에 생수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지원
편의점업계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충남 논산·금산, 충북 괴산·청주 등에 생수, 라면, 이온음료, 초코바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식음료를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구호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향후 호우 상황에 따른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CU의 1만7000여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계속되는 폭우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기에 365일 24시간 언제든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도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및 경북 지역 이재민들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호요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긴급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영주시청 △예천군민체육센터로 전달됐으며, 총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3000개를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청주, 괴산, 제천, 영주, 봉화, 예천, 문경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000여 명의 이재민들과 100여명의 구호요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수해 피해로 상심이 클 이재민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장마와 폭우로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장마철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길 바라며, 향후 피해 규모와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