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4억원 반영
용인특례시가 경기도교육청의 ‘2023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에 발맞춰 지역 내 5개 중·고등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인조잔디 조성 대상 학교는 초당고, 삼계고, 신갈고, 서천중, 언동중 등 5곳으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시설이 낡은 운동장에 해당한다.
시는 5개 학교 지원에 필요한 약 4억여 원의 예산안을 오는 9월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인조잔디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으로 시는 학교 운동장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시민의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과 생활체육 공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용인특례시 지역 내 185개 초·중·고교 중 31곳에 인조잔디가 조성됐고, 나머지 학교는 모래가 덮인 운동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