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日측으로부터
'각료회의 상정하기 앞서
韓에 알려주겠다'는 통지 받아"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정을 오는 24일로 확정한 가운데 정부는 사전에 관련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22일 오후 12시 27분께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18일 일본 측으로부터 '각료회의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상정하기 앞서 한국에 알려주겠다'는 통지를 받은 데 이어, 오늘 각료회의에 해당 안건이 올라갈 계획이라는 연락을 어제(21일) 받았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일본 측의 방류 방침과 관련해 "정부는 우리 요구가 잘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본 다음 막판 조율과 협상을 거쳐 오늘 오후 3시에 정부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