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약 7개월 앞두고 본격적인 외부 인사 영입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오전 5명의 외부 영입 인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조광한 전 경기 남양주시장, 문재인 정부 당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사장,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경찰청 자치경찰 차장과 제주경찰청장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이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전 시장은 경기도 지역 민주당 당직자 등을 포함한 2000명의 당원과 함께 합류한다.
국민의힘은 야권의 시대전환과도 합당을 추진한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지도부에서 시대전환에 합당을 제안했다"며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