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업비전포럼-축사] 김기현 "AI에서도 韓 전 세계 압도할 기술 만들어 나가길"

데일리안 창간 19주년 포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19주년 2023 글로벌 산업비전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시시각각 기술 변화로부터 추동되는 각종 변화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심을 기울인 데일리안의 의지처럼, 인공지능(AI)에서도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압도할 기술을 만들어 나가길 바라는 게 우리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인공지능을 두려워 말라'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글로벌 산업비전포럼에서 "정치분야 보도를 비롯한 경제·산업분야에서 탁월성을 인정받은 데일리안 창간 19주년을 기념한 AI 전문가 특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병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인사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년 전으로 시계를 되돌리면 대한민국 온라인 여론 생태계는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칭 진보라고 하는데 진보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진보라고 불리던 사람들 일색이었다"며 "(인터넷 발달에 따른) 당론 확산 패턴 변화로 일방적으로 균형 잃은 인터넷 여론 형성 장을 지배하고 있던 때, 척박한 환경에서 데일리안은 대단한 모험을 했고, '단비'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가 AI와 기술패권 경쟁 중인 가운데, 빠르게 발전하는 AI의 잠재력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오늘의 자리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일상 속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는 AI 기술의 바람직한 영향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