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전드 올스타전서 격돌
안정환, 김남일, 이을용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들이 호나우두(브라질),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 등 각국을 대표하는 레전드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22일 오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리는 안정환, 최진철, 말디니, 토티 등이 참가하는 기자회견에 앞서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레전드 올스타전은 오는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개된 한국, 브라질, 이탈리아 등 3개국 레전드 올스타전 명단을 보면 한국은 안정환, 이운재, 최성용, 최진철, 김태영, 이을용, 김남일 등 2002 월드컵 멤버 7명을 포함해 오범석, 김치우, 김두현, 김상식, 백지훈, 김형범, 조재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브라질과 이탈리아도 화려한 멤버를 구성했다.
브라질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3R로 명성을 떨쳤던 삼각편대 공격수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히바우두가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로스, 미드필더 카카 등이 레전드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탈리아는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프란체스코 토티와 파울로 말디니를 비롯해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 지안루카 잠브로타, 델 피에로 등 초호와 멤버들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