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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교훈 "尹 정권 무능 막겠다…김태우 재도전, 강서구민 자존심 무너지는 일"


입력 2023.09.26 06:00 수정 2023.09.26 09:57        김은지 기자 (kimeunji@dailian.co.kr)

"金 특별사면 사과 없이 출마 선언 참담해"

"일 잘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인가"

"제1야당 대표 영장청구 지나쳐…협치 실종"

"19년 강서사람, 고도제한 해소가 숙원사업"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10·11 재보궐선거 출마 결심 계기를 "작은 힘이나마 민주당에 보태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막아야겠다는 소명의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교훈 후보는 2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피선거권을 회복하자마자 또다시 강서구청장 도전장을 낸 것을 두고는 "참담한 일이고, 강서구민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일"이라고 맹폭했다. 김 후보의 귀책사유로 구정이 5개월이나 공백을 겪었는데도, 김 후보가 특별사면 끝에 다시 강서구청장 보선 출마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진 후보는 이번 보선을 "윤석열 정부의 1년 5개월 동안의 독주와 퇴행에 대한 심판이고, 두 번째는 본인들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자당의 후보를 또 공천한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도 "누가 일을 잘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인지"를 물었다. '심판론'과 동시에 '일꾼론'이 혼재한다고 본 것이다.


강서구청장 선거가 유일한 수도권 보선으로 '총선 전초전'이란 평가를 받는 데 대해서는 "나 개인의 선거를 넘어서, 앞으로 민주당이 현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의 실마리가 되는 선거"라며 "민주당이 꼭 이겨야 하는 선거다, 꼭 이겨 달라는 말씀이 아주 많았다"라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경찰 출신인 진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면한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제1야당 대표에게 영장을 청구한 것은 지나치다"라고 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정국을 운영하고 풀어가는 책임 주체는 정부·여당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협치가 실종되지 않았느냐"며 "민생이 어디로 갔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안타깝다"라고 했다.


진 후보는 33년의 경찰 행정 경험이 강점인 동시에, 19년을 강서구민으로 살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진 후보는 "강서에 19년 살면서 느낀 점이지만, 최대 과제는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그리고 김포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문제의 해소"라고 밝혔다.


그는 "고도 제한 완화와 관련된 실질적인 성과가 조만간에 나타날 것"이라며 "거기에 따른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공공주택 복합사업, 가로주택이니 하는 많은 재개발·재건축 성과가 같이 진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관련된 행정지원센터를 만들어 협의절차를 줄여나가고, 시간을 줄이겠다. 국토부라든가 서울시와의 협의는 충분히 자신이 있다"라며 "경찰 내에서 대외협력과 조정업무 이런 것들을 많이 수행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1표라도 이겨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지지율 격차가 어떻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선거를 많이 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민심은 출렁거릴 수 있는 것"이라며 "선거 마지막날까지, 10월 11일 저녁 12시까지 끝까지 한분 한분에게 절박한 마음으로 '한 표라도 이길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인터뷰는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양천로 진짜캠프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Q. 얼마 전 정치에 입문해 아직 진교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진교훈이다. 1989년 경위로 임용된 이래 2022년 경찰청 차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3년을 경찰관으로 봉직했다. 2003년 경찰혁신기획단, 2011년 수사구조개혁단, 2017년 경찰개혁추진단장까지 경찰이 흔들릴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Q. 지난 24일 캠프 개소식 연설에서는 신인 답지 않은, 대중정치인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경찰대학을 다녔다. 거기에서 리더십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기도 하고 늘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는 시간이 많았다. 경찰서장을 두 번, 전북경찰청장을 하고 기획조정과장과 각종 TF(태스크포스)의 단장을 했다. 그런 자리에 늘 설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다. 다만 그냥 보고 있거나 조용히 말을 하는 것이었고, 격정적인 연설은 이전에 한 적이 없었다.


어디에 가든지 (손동작을) 많이 하고, 또 '명함에 있는 사진이 접니다. 그런데 사진이 포토샵이 돼 얼굴을 못 알아보는 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접니다'하고 인사를 한다. 창피하거나 또는 겸연쩍거나 이런 것은 없다. 절박하니까 모든 것이 가능하다."


Q. 일각에서는 구청장이 아닌 국회의원에 바로 도전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가 크다. 또 하나는 구청장으로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구정이 어쨌든 지역 주민의 삶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일이다. 그런 면에서 행정 경험도 많기 때문에, 구청장으로서 일하면 잘할 자신이 있다.


큰 욕심은 없다. 경찰청에서 경찰청 차장이라고 하는 충분히 영예로운 자리까지 해왔다. 구청장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직위를 높이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런 면에서 나 자신이 사심 없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정치 입문과 강서구청장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어떤 것인가. 진교훈 후보가 강서구청장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윤석열 정권의 독단적 국정 운영과 실정을 보며 정치에 입문하겠다는 결심을 내렸다. 작은 힘이나마 민주당에 보태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막아야겠다는 소명의식이 생겼다.


그런 가운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열렸다. 김태우 전 구청장의 귀책사유로 구민 혈세 40억 원이 낭비되고, 5개월이나 되는 구정 공백이 발생했는데도 특별사면 끝에 한 마디 사과 없이 출마를 선언했다. 참담한 일이고, 강서구민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일이다. 무너진 강서구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Q. 강서구에 20년 가까이 거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강서구를 소개한다면.


"1977년 분구 이래 강서구는 도시의 특징을 가진 동시에, 주민 사이의 끈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곳이다. 특히나 강서구에서 출퇴근하고, 강서구에서 장을 보고, 강서구에서 아이를 키운 19년은 참 따뜻한 시간이었다. 이런 강서구를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Q. 경쟁자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김태우 후보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 김태우 후보와 비교해 진 후보의 강점은 무엇인가.


"예견한 상황이다. 특별사면으로 살아난 '윤석열 키즈'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출마일 뿐이고, 강서구민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현명한 강서구민께서 올바른 선택을 하실 것이다.


33년간 경찰에서 봉직하면서 쌓은 경험은 가장 큰 자산이다. 범죄 예방부터 국민 인권 보호, 대국민 치안서비스까지, 지방행정과 유리된 경찰 업무는 존재하지 않는다. 경찰행정을 통해 쌓은 경험은 분명히 가점이 될 수 있다. 또한 경찰청 기획조정과장으로 역대 최장인 3년 4개월을 근무했다. 업무 조정과 예산·성과·조직 관리·외부소통까지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조직 외부와 열린 시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구청장으로서 강서구의 많은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오차범위 밖에서 소폭 앞선다는 조사가 있었다.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1표라도 이겨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다. 지지율 격차가 어떻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선거를 많이 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민심은 출렁거릴 수 있는 것이다. 선거 마지막날까지, 10월 11일 저녁 12시까지 끝까지 한분 한분에게 절박한 마음으로 '한 표라도 이길 수 있게 해달라' 호소할 것이다."


Q. 이번 선거의 의미는 어떻게 보고 있나. 정권심판론을 강하게 띄우고 있다. 구청장 선거로서 지역을 도외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선거의 의미가 현 정부의 1년 5개월 중간 평가적 성격이란 것은 어쩔 수 없다. 부인을 해도 부인할 수가 없는 부분이 분명 있는 거 같다. 그래서 심판론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심판론은 3가지 심판이다. 윤석열 정부의 1년 5개월 동안의 독주와 퇴행에 대한 심판이고, 두 번째는 본인들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자당의 후보를 또 공천한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이다. 세 번째는 운동장에서 반칙으로 퇴장 당하는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들어온 후보에 대한 심판이다. 이 세 가지는 피할 수 없다.


그렇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강서구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구민들은 누가 일을 잘할 수, 신뢰할 수 있는 후보인가를 묻고 있다. 나는 강서에서는 일꾼론을 이야기한다. 내가 일을 잘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이다. 나 자신은 강서구민의 눈높이에서 이 선거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본다."


Q. 출마를 선언한 뒤 지역에서 여러 유권자들을 만났을 텐데, 구민들이 주로 어떠한 말씀을 하셨고 후보에 대한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이번 선거에 꼭 이겨달라는 말씀을 참 많이 하신다. 민주당이 꼭 이겨야 하는 선거다, 꼭 이겨달라는 말씀이 아주 많았다. 또한 강서구에 당면한 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묻는 분들도 많았다. 이번 선거에 걸린 기대가 대단하구나 하는 것들을 새삼 느꼈다."


Q. 민주당은 예비후보만 14명에 달할 정도로 내부 경쟁이 치열했다. 결과적으로 전략공천을 받으셨는데 후유증은 없는지. 극복을 했다면 어떻게 극복을 하셨는지.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께는 여전히 죄송함과 위로의 마음을 갖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강서구의 민주당원들은 똘똘 뭉쳐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강서구의 강선우·진성준·한정애 국회의원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모든 경쟁 후보들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장상기 후보는 상황실장, 김용연 후보는 전략기획실장, 정춘생 후보는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Q. 민주당에서는 단일 후보를 배출했지만 야권 후보들의 표 분산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22일 민생당 김영숙 후보와 단일화의 의미는 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


"민생당 후보와 단일화는 정책적인 연대가 가능했던 부분이다. 아이맘택시라든지 또 강서에 매디컬 미라클 프로젝트 이런 것들은 그야말로 안전·안심·민생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민생당 김영숙 후보와 정책 연대를 진행했다. 다른 야권의 후보들에 대해서도 연대와 단일화의 길은 열려 있다. 다만 그 시기나 방법은 아직 꺼낼 단계가 아니다. 좀 더 논의를 하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만 어쨌든 많은 강서구민들께서 마지막에 투표를 하실 때는 적어도 누가 김태우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 누가 이길 수 있는 정당인지에 많은 표심이 작동하지 않겠느냐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Q. 경찰 출신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영장을 청구할 때의 사유가 있다. 도주의 우려가 있느냐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느냐인데, 그런 면에서 제1야당 대표에게 영장을 청구한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2년여 동안의 수사가 정말 광범위하게, 폭넓게 진행됐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지금 어찌 됐건 정국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주체는 정부·여당이다. 협치가 실종되지 않았나, 민생이 어디로 갔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안타깝다.


역대 대통령과 관련해 누구를 존경하느냐 물어보면 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늘 떠올린다. 아주 인상적인 장면 하나 때문이다. 대통령 돼서 자신을 탄압했던 전직 대통령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점심 대접을 했다. 그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이 파안대소를 했던 장면이 기억난다. 전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 초청을 받을지 몰랐을 것이다. 대통령으로서 때로는 정적도 품기도 하고 그런 것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다."


Q. 이번 보궐선거의 관건은 투표율이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고심이 상당할 것 같은데.


"투표를 해야 이긴다, 바뀐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만나는 분들에게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투표를 권하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어떤 분들은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고 걱정한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적 성격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투표율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고, 다음 달 6~7일 사전투표가 있어서 그 전에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선거 정책적인 것들을 구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Q. 강서구에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진 후보가 반드시 이것만큼은 해내겠다는 공약이 있다면 하나만 말씀해 달라.


"강서에 19년 살면서 느낀 점이지만, 최대 과제는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그리고 김포공항으로 인한 고도 제한 문제의 해소이다. 공항 반경 4㎞ 내에서 건물 높이에 큰 제약이 걸리기 때문에 강서구의 95%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다. 숙원 중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Q. 구도심 재개발, 고도 제한 완화 공약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 달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라든지 고도 제한, 이런 것들은 야당의 구청장보다는 집권여당의 구청장이 더 유리하다는 인식도 있는데.


"고도 제한 완화가 강서의 현안인 것은 분명하고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그동안 이 문제는 굉장히 오랫동안 강서구 많은 분들의 노력에 의해 돌탑을 쌓듯 올라온 것이다. 그런 노력으로 인해 2015년도 항공법 개정, 지금 국제항공기구(ICAO)에서 드디어 국제기준을 개정하는 초안을 지난 6월 공개를 했다. 10월 말까지는 관련 197개 국가의 개정 공개된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많은 진척이 있어왔던 것이다. 고도 제한 완화와 관련된 실질적인 성과가 조만간에 나타날 것이라고 지금 보고 있다.


거기에 따른 모아타운이니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니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니 가로주택이니 많은 재개발 ·재건축들도 같이 진행이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 재개발과 재건축이란 건 시간이 돈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청 단위에서 이런 사업들을 검토하고 할 때 부처 간의 협의 절차를 빨리 진행하는 것이 재개발·재건축을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본다. 관련된 행정지원센터를 만들어 협의 절차를 줄여나가고 시간을 줄이겠다. 국토부라던가 서울시와의 협의는 충분히 자신이 있다. 충분히 그런 일들을 이미 많이 해왔다. 행정 경험이, 단순히 경찰 내에서 그냥 일했던 것이 아니고 대외협력과 조정업무를 많이 수행했다."


Q. 마지막으로 당원 및 구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


"안전·안심·민생·진짜일꾼 진교훈이다. 19년간 강서는 아주 따뜻하고 고마운 곳이었다. 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강서구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구청장, 안전·안심·민생 구청장이 되겠다.


어제 '내가 만약 이긴다면 정의와 원칙, 강서구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10월 11일에 투표를 해야 강서가 새로워지고 강서구민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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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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