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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4% 급등…‘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영향


입력 2023.10.09 10:42 수정 2023.10.09 10:4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7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 유가가 약 4%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9시50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4.17% 오른 배럴당 86.2달러, 브렌트유는 3.97% 오른 87.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를 생산하지는 않지만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충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보복할 수 있고, 이란이 전 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다니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2% 상승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0.08%포인트 오른 4.80%를 나타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현물 금 역시 온스당 1,850.52달러로 1% 상승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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