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사우디서 나무 심은 김건희 여사 "환경 분야 협력 더욱 확대하자"


입력 2023.10.24 02:02 수정 2023.10.24 02:0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 사이언스파크 부지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인 리야드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방문해 한-사우디 수교 61주년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 시각)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인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방문했다.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750만 그루의 식수 등을 심는 방식으로 녹지 확대와 도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김 여사는 도시 녹지화, 산책로 조성, 관개시설 확충 등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한 뒤 "지금은 환경이 시급한 과제"라며 "지구온난화에 마주한 지금, 환경은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의 노력으로 다양한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바란다"며 "양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환경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김 여사는 리야드 시장,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대표와 함께 한·사우디 수교 61주년을 기념해 사이언스파크에 심은 나무 61그루 중 마지막 한 그루에 식수했다.


김 여사는 "한·사우디 우정의 나무로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