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허남진 G1(강원민방)문화재단 이사가 취임했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 24일 취임한 허 이사장은 2년간 직을 맡는다.
허 이사장은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편집국장, 논설주간, 대기자로 활약했으며,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발행인)을 역임하고 한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초빙교수와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허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6년 동안 사회 전반의 문화 역량을 키워나가고 확장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경기문화재단의 성과를 높이 평가"라며 "형식적인 회의를 지양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단 이사진들과 치열하고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각 사업 현장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