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우승팀 울산 상대로 선제골 터뜨리며 맹활약
인천유나이티드 박승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승호는 지난 24일(금)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대 울산현대 경기에서 후반 5분 인천의 선제골이자 본인의 K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인천은 이날 박승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홍시후, 오반석 등이 모두 골 맛을 보며 울산을 3-1로 꺾었고,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 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 19분 이정협의 선제 골에 이은 후반 37분 김진호의 쐐기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39라운드 MVP는 부천FC 안재준이다.
안재준은 26일(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대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천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1분 발디비아가 페널티킥으로 선제 골을 터뜨리며 전남이 앞서갔지만, 전반 37분 부천 닐손주니어가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만들며 양 팀의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부천 안재준이 후반 15분, 32분, 추가시간에 세 골을 몰아 넣으며 경기는 부천의 4-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3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부천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5위 자리를 지켜내며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