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등대 도장찍기 여행 다섯 번째 시즌 ‘치유의 등대’ 출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2.14 14:17  수정 2023.12.14 14:18

운하방파제등대·녹산곶 등대 등

호미곶 등대 모습. ⓒ데일리안 장정욱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새해를 앞두고 15일 ‘등대 도장찍기 여행’의 다섯 번째 시즌으로 치유(힐링)의 등대를 출시한다.


등대 도장찍기 여행은 주제별로 소개하는 등대에 가서 도장을 찍는 여행으로, 도장을 모두 찍었을 경우 소정의 상품 증정한다.


해수부는 특색있는 등대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에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로 도장찍기 여행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21년에 시즌2 ‘역사가 있는 등대’, 2022년에 시즌3 ‘재미있는 등대’와 시즌4 ‘풍요의 등대’라는 주제로 등대들을 소개했다. 새해를 앞두고 치유의 등대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시즌을 출시한다.


치유의 등대는 경남 통영시에 있는 연필 모양 통영운하방파제등대, 전남 여수시 거문도 녹산곶등대, 제주도 서귀포시 섭지코지 방두포등대 등 총 16개다.


해당 등대들은 여행 참여자들이 아름다운 다도해의 경관을 감상하며 편안한 쉼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시즌 등대 16개 전체를 방문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등대에 사용되는 프레넬 렌즈 모형(미니어처)을 증정할 예정이다.


등대 도장찍기 여행은 시즌1부터 시즌5까지 계속해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등대를 방문해 종이 등대여권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도장을 찍어 방문 인증을 받으면 된다. 종이 등대여권 발급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치유의 등대 도장찍기 여행을 통해 많은 국민이 등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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