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와의 동행' 표방하는 시의 대표적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작년보다 10% 증가
위법 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또는 시정보완 명령
장애·비장애인 함께 이용하는 '어울림플라자' 명칭 공모
1. 서울시 중장년 '보람일자리' 사업에 5149명 참여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일자리 기회를 얻는 '서울시 보람일자리' 참여 인원이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서울시가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2023 서울시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보람일자리는 '약자와의 동행'을 표방하는 시의 대표적인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다.
2015년 6개 사업 442명으로 시작해 매년 새로운 활동 분야를 찾으며 규모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26개 사업에 총 5149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 인원은 지난해보다 10.1% 증가했다.
2. 서울소방, 콜라텍·고시원 등 겨울 화재안전대책 집중 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콜라텍이나 고시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1150곳에 대한 겨울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계절 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고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이뤄지는 점검에서는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의무이행 사항과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한다. 또 비상구 등 피난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시정보완 명령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처분한다.
3. 복합문화시설 '어울림플라자' 정식 명칭 공모
서울시는 복지·문화 복합시설로 조성 중인 '(가칭)어울림플라자'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등촌1동(공항대로489)에 조성 중인 어울림플라자는2022년8월에 착공하여 2025년 상반기에 준공 승인을 받은 뒤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하는 복지·문화 복합시설로 지상5층·지하4층의 연면적 2만3,915㎡규모이다. 장애인 특화공간으로는 교육·연수시설과 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는 도서관, 공연장, 수영장, 다목적홀, 체육·문화센터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가칭)어울림플라자에 대한 명칭 공모를 이달 29일까지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구글 폼(https://forms.gle/LwaoZJKogC5vMgDL9)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된 명칭은 심사를 거쳐 2024년 1월 26일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