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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이면 살인도 봐주고 싶은 이재명의 개딸당


입력 2023.12.22 04:04 수정 2023.12.22 04:04        데스크 (desk@dailian.co.kr)

고문치사 정의찬 특보 공천해 주려다 일단 취소

신문에 안 났으면 신분 세탁 성공했을 것

유시민, 서울대 프락치 사건으로 출세 가도

살인범들 우상화하는 운동권 당 몰락해야 정상

ⓒ데일리안 DB

운동권 대학생들에 의한 민간인 고문 폭행의 원조는 서울대 프락치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이후 3차례 더 이어진, 또래 젊은이를 학생회 사무실에 감금해서 무기로 때리고 물고문, 전기 고문을 가해 평생 신체적 정신적 불구자로 만들거나 끝내 죽이기까지 한 비극의 교과서가 됐다.


1984년 유시민이 서울대 복학생 협의회 회장 때 일어났다. 유시민과 함께 이 사건에 연루된 유명 민주당 인사가 당시 총학생회 간부 윤호중이다.


두 사람은 각각 노무현, 김대중 정권에서 민주당에 들어와 20~30년 동안 이름을 날려 왔다. 양심을 가진 보통 사람이라면 일생을 후회와 반성으로 살아갔을 터이니, 이들은 희대의 살인마와 다름없는 인격 파탄자들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 간부들은 방통대 법학과생으로서 리포트를 쓰기 위해 서울대 법대 교수를 찾아온 청년을 경찰 프락치(내통자)로 몰아 그들 선배들이 경찰에서 당한 대로 때려 패고 물고문했다. 유시민은 그 죄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받았다.


유시민은 사죄는커녕 끌려갈 때 “전대가리 깨져라”라고 외치고 전설이 된 항소 이유서에 폭행 고문 범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민주당 광신도들이 추앙해 마지않는 정치인으로 출세 가도를 달렸다.


민주당이 이런 뿌리를 자랑하는 당이다. 운동권 경력이면 무슨 짓을 저질렀어도 다 영광이 되고 출세의 발판으로 변한다. ‘의사(疑似) 운동권’ 이재명은 진짜 운동권 출신들에게 기가 죽는다.


그 약점을 감추기 위해 그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해서 활용하다 탈이 나고 있다. 경성대 사노맹 출신 정진상은 이재명의 운동권 인맥 수혈 1호다.


그는 대장동 등 이재명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활약, ‘청와대 비서실장’ 일보 직전에서 재판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성남시와 경기도 행정을 주무르면서도 간첩처럼 사진 한 장 남기지 않는 데는 성공했으나 거대한 게이트 범죄를 감추진 못했다.


이재명이 정진상 이후에 스카우트한 운동권 인물 중 한 사람이 호남 출신으로 쓸모가 많은 정의찬 특보다. 경기도 산하 기관인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을 거쳐 개딸 방탄 당 대표 특보가 됐다.


다음 순서는 당연히 국회의원 공천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찬에게는 넘지 못할 산이 있었다. 이재명과 개딸들이 다 알고 운동권 출신도 다 알고 기자들도 다 아는 ‘살인 사건’이다. 이재명은 이 산을 가뿐하게 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의찬은 90년대 후반 조선대 총학생회장으로 남총련 의장이었다. 1997년 5월 전남대에서 이 남총련 간부들은 25살 청년을 때려죽였다. (경찰 조사 결과는 학생들의 무자비한 폭행 과정에서 강제로 먹인 소화제가 목에 걸린 질식사).


소주 12병을 함께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형 같은 사람을 혼절할 때까지 팬 운동권 깡패 중에 정의찬이 있었다. 개죽음당한 청년은 소설가 임철우 등을 배출한 ‘용봉문학회’에서 가짜 전남대생으로 활동하다 잡힌 전문대 졸업자였다.


학생들은 그의 숨이 끊어지자 사체를 대강당 옆에 버리고 경찰에 거짓 변사자 신고했다. 정의찬은 사건 당시 거짓말 대책 회의 주도와 폭행 가담으로 6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재명 당은 공천 적격 심사에서 이런 범죄자 측근을 적격자로 판정했다. 언론에 비판 기사가 크게 나자 얼른 실수였다고 거짓말하면서 판정을 뒤집었다.


기자들이 그냥 지나갔었다면 정의찬은 신분 세탁에 성공했을 것이다. 신당 ‘새로운 선택’ 대변인 곽대중(필명 봉달호)이 정의찬과 이재명의 시커먼 속을 공개했다.


“국회의원이 되는 길 말고는 정의찬이 자신의 과거를 분칠할 다른 방법이 없다. 이재명이라는 동아줄을 잘 부여잡았다.”

정의찬은 당에서 부랴부랴 공천 부적격자로 변경하자 음모라고 길길이 뛰었다. 이제 또 판정이 뒤집힐 차례인가?. 같은 해남-진도-완도 공천 경쟁자로서 요즘 이재명에게 아부하느라 바쁜 박지원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운동권 개딸당 친명 공천 대기자들 중에는 ‘살인’ 혐의가 정의찬만 있는 게 아니다. 이재명 체포 동의안 찬성 의원들을 색출하겠다고 광분했던, 또 다른 이재명 당 대표 특보 강위원도 있다.


그 또한 한총련 의장 시절 한양대에서 일어난, 15시간 동안 고문하고 침낭 속에 넣어 물을 뿌려가며 쇠 파이프로 때리고, 코에 최루탄 가루도 집어넣는 만행으로 내상과 과다 출혈로 죽은 23살 선반공 폭행 고문치사 사건 축소 조작 대책 회의 주도에 성추행 별까지 달고 있는 사람이다.


전남 영광 출신(서석고-전남대)인 그가 비명계 송갑석 대신 광주 서구 갑에, 정의찬도 결국 해남에 공천이 된다면 이재명의 개딸 민주당은 살인 성추행 당 간판을 달게 될 것이다.


이런 당이 대패하지 않고서는 23대 국회도 지금 22대와 똑같을 게 뻔하다. ‘살인 운동권’ 당은 몰락해야 정상이다.

글/ 정기수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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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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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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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그리너구리 2023.12.22  11:14
    기수야 일기는 일기장에 좀 써 백날 그래봐야 석렬이가 지 꼴리는데로 해서 앙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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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bhin 2024.12.08  02:46
    이 사건 수사과장이 양심선언한 기사가 있던데
    뭔 조사도 안 하고 기사를 날로 씀?
    2006년에 기사내용 보면
    84년 9월 당시 관악경찰서 수사과장 김영복씨가 
    유시민은 그 시건 시간에 집에 간 상태였고
    다음날 사건이 터져서 수습하고 다니느라 사건에 휘말림.
    위에서 유시민 엮으라고 지시를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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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bhin 2024.12.08  02:51
    84년9월 당시 관악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했던 김영복씨 얘기는
    
    "경찰 생활 20여년을 하면서 마음에 걸리는 두 가지 사건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사건이다.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다음날, TV와 신문에 이 사건이 대서특필되는 것을 보고 '내가 너무 지나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사회적으로 확대될 줄은 결코 몰랐다. 다음날 유씨가 유치장 간수를 통해 글을 보내와 '단식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도 못할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84년 9월 당시 관악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한 김영복(70)씨. 김씨는 5일 오후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서울대 프락치사건은 군사정권이 학생회 조직 결성을 기선 제압하기 위해 폭력사건으로 엮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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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 2024.04.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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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 2024.04.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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