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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태원특별법 수정안 강행…국민의힘 "표결 불참할 것"


입력 2024.01.09 15:08 수정 2024.01.09 15:1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윤재옥 "규탄대회 열 것…단독

통과 후 재협상 사례 있어" 부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DB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들이 단독 강행 처리를 예고한 이태원참사특별법 표결에 대해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표결에 임하지 않고 퇴장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9일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협상 가능성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퇴장한 뒤) 규탄대회를 열겠다"며 "다만 종전의 예에 따르면 단독으로 통과된 이후에라도 또 협상한 사례는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안을 단독으로 강행 통과시킬 방침이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특별법과 관련해서 협의를 계속 해왔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결렬됐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은 의장 중재안을 감안한 민주당 수정안을 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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