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수) 오늘, 서울시] 서울 전역 아파트 안전점검의 날…화재대피 훈련

오후 7시부터 10분간…주민 자율로 안내방송·피난·시설점검 참여

"밥상물가 안정" 서울시-서울농수산식품공사-홈플러스 할인행사

서울시 민간 서비스 연계 첫 사례…월 최대 2만포인트까지 전환

아파트 안전점검의 날 안내문ⓒ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1. 오늘(10일) 서울 전역 아파트 안전점검의 날…화재대피 훈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일 아파트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재 상황을 가정한 안내방송과 세대별 피난, 각 가정의 소방시설 점검에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훈련에 앞서 입주민이 동요하지 않게 관리사무소에서 사전 안내문과 안내방송을 충분히 한 뒤 10일 오후 7시부터 10분간 서울지역 아파트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훈련 후에는 세대별로 자율 안전점검을 하도록 방송한다. 입주민은 안내에 따라 세대 내 설치된 소화기, 완강기 등을 점검하고 화재위험 요인이 없는지를 살피면 된다.

2. 서울 홈플러스 19개 매장서 애호박 1개당 990원…반값 판매

서울시는 밥상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시내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애호박 1개당 990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홈플러스와 협력해 최근 가격 상승 품목 중 소비자의 구매량이 많은 농산물 중 하나인 애호박을 선정해 오는 11∼17일 반값 할인행사를 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애호박 1개당 소매가격은 평균 2199원(1월2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780원보다 23.5% 올랐다. 행사는 홈플러스가 애호박 물량을 확보하고 시가 애호박 매입 원가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3. 현대백화점 H포인트로 서울시 따릉이 이용권 산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권을 살 때 현대백화점 H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9일 밝혔다. 따릉이를 민간 서비스와 연계한 첫 사례다.

H포인트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다. 따릉이 앱 내의 포인트 전환 메뉴를 통해 1000원 이상 100원 단위로 월 최대 2만포인트까지 전환할 수 있다.

따릉이 포인트로 전환한 H포인트는 모든 권종의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반납 지연으로 발생한 초과요금 결제에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