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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전북 대표언론도 강성희가 잔칫날 재 뿌렸다고 비판"


입력 2024.01.19 11:28 수정 2024.01.19 11:3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강성희 끌어내기' 논란에…"최선의 조치, 무례 행동 사과해야"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악수하는 동안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해 끌려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호남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경호원에 의해 끌려나간 것에 대해 "불가피한 최선의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잔치집 분위기를 깨 자신의 정치 선전장을 만들고자 대통령에 대한 계획된 도발을 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강성희 의원은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했는데 바로 입을 막고 끌고 나왔다, 입법부 모독이라고 상황을 호도하는 데 여념이 없다"고 했다.


이어 "어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경사스러운 잔칫날이었고, 대통령께서 잼버리 이후 침체된 전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석한 행사다"라며 "전북 대표신문인 전북일보도 강 의원이 잔칫날 재 뿌렸다고 비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제 퇴장하는 방식을 지적한 사람도 있지만, 번쩍 들어 강제퇴장 시킨 건 제가 보기에는 불가피한 최선의 조치였다"며 "강 의원은 적반하장식 행태 중단하고 의원 신분을 망각한 채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행동을 한 데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옳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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