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주 종목인 여자 500m 이어 또 다시 동메달
‘신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추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3초8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일본 다카기 미호(1분12초35), 미국 키미 고에츠(1분12초6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전날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민선은 이번 대회를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김민선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이게 됐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개인 최고 기록인 1분15초02로 6위에 올랐다. 박채은(한국체대)도 1분16초55의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13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