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양이 부친상 슬픔을 딛고 '현역가왕' 결승 무대에 선다.
13일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 측에 따르면 김양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결승전 생방송에 출연한다.
김양은 '현역가왕'결승전 2라운드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이 같은 비보에도 불구, 결승전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양은 '현역가왕'에서 "17년 동안 가수 하면서 부모님이 좋아하는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뭉클함을 자아냈었다.
'현역가왕' 결승전 2라운드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