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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날씨...건강 때문에 챙긴 유산균에 부작용이?


입력 2024.02.28 02:01 수정 2024.02.28 02:01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로 내려간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은 -5도 이하, 강원 산지는 -10도까지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중부 지방은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3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2도 ▲강릉-2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1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한편,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유산균을 챙기는 이들도 많다.


유산균은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유익균을 증가시켜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등 배변활동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건강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단 살아있는 균을 섭취하는 만큼 경우에 따라 드물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설사, 복통, 구토, 복부 팽만감, 피부 발진 등이 있다. 장내 균이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고 통증이 심하다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기저질환자는 유산균제를 복용할 경우 유산균이 병원성 세균처럼 작용해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복용 전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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