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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민주연대' 함께 하면 하나로…당명 변경 결정 안돼"


입력 2024.03.07 09:39 수정 2024.03.07 09:42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민주당 총선에서 의석 과반수 차지 못해"

"조국신당, 선거가 끝 아닐 것. 대의명분 중요"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0차 책임위원회의에서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김종민 공동대표. ⓒ연합뉴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민주연대'와의 협력에 대해 "(함께)하게 되면 하나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일단은 가칭 민주연대라고 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민주연대체를 좀 추진하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미래 당명 변경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공동대표는 "(당명 변경은)그건 절차를 거쳐야 되는 문제"라며 "그래서 그런 제안들은 있다. '새로운민주로 하자' '민주연대로 하자' 등 여러 가지 의견들은 있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고 그런 제안이 있으니까 그 제안에 대해서 논의는 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검찰독재에 맞서서 싸워서 이겨낼 수 있는 리더십이 없다며, 더 도덕적이고 민주적인 주적인 야당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몸집이 커지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공동대표는 "선거과정에서 어려움이라든가 뭐 유불리는 있겠만, 선거가 또 끝은 아니다. 또 숫자가 끝이 아니다"라며 "숫자가 바뀔 수 있는 거고, 기본적으로 대의명분이 중요하다. 방탄정당이 민주세력을 결집하는 대의명분이 될 수는 없다.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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