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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입력 2024.03.22 09:35 수정 2024.03.22 09:3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메종글래드제주와 엘리시안제주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기총회는 협회 명예회장과 고문, 감사, 임원 및 회원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해 사업 분석 및 회계 결산, 현안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이번 총회는 2023년도 사업 분석 및 회계 결산(안)에 대해 승인했으며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협회 및 205개 회원사가 솔선수범해 투표 장려 캠페인 ‘투표 인증샷으로 굿샷하세요!’를 벌이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어 대중골프장 병설 의무규정과 골프장업 체육지도자 배치의무 폐지,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질서 예약 개정(안), 비회원제 골프장 토지분 종합합산과세대상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 골프장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대응 등 작년 협회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현안 보고에서는 골프장을 상대로 한 부당소송에 대한 대응, 노무제공자 ‘캐디’ 관련 법령 및 시행령 일부 개정, 전국 골프장 현황(2024.1.1. 기준)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 캐디 관련 법령 및 시행령 일부 개정에 대한 건은 산재보험 적용 기준 전환, 종합소득세 신고,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 등의 사항 등 각 건에 대한 일정과 대응 방안을 확인했다.


이어 전국 골프장 현황 보고에서는 2023년 3개 회원제 골프장이 비회원제(대중형) 골프장으로 전환하면서 골프장 수가 회원제 154개와 비회원제 388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등록을 한 신규 골프장은 9개소로 늘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창열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골프장을 둘러싼 180도 달라진 환경에 우왕좌왕 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이 마련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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