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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현웅, 부평을 총선 출정식…"부평 미래 향한 행보 함께해달라"


입력 2024.03.28 10:09 수정 2024.03.28 13:05        데일리안 인천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공식선거운동 첫날 청천동서 출정식

"앞으로도 정진하고 노력" 지지 호소

이현웅 국민의힘 인천 부평을 후보 ⓒ이현웅 페이스북

이현웅 국민의힘 인천 부평을 후보가 28일 '웅이네캠프' 출정식을 열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현웅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부평구 청천동 후원회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새로운 부평, 부평의 미래를 향한 행보를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 '안철수계'로,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 출신이다. 이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인천 부평을에 출마해 24.9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국민의당 당원은 지역구 내에 100여명 정도로 추산됐는데 그에 비해 수십 배 규모의 조직을 가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득표율 차가 6.32%p만 나면서 성공적인 선거 데뷔를 치러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2일 국민의힘 인천 부평을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이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페이스북에 "그동안 '기쁨나눔'이라는 단체에서 자립준비 청년들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그들을 실질적으로 도우려고 노력했다"며 "아울러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미혼모 보호시설, 해고노동자 자녀장학금, 취약계층 공부방시설 지원 등을 계속해왔고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피싱이나 피싱 성범죄로 고통받는 청년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다"면서 "저 이현웅, 훌륭한 일만을 해온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업이나 변론을 부끄럽게 해 온 적은 없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제기된 성범죄자 변호 이력 논란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한 언론은 이날 이 후보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와 불법촬영 사건 등의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하고, 이를 법률자문 플랫폼 로톡(lawtalk)에 홍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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