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승’ KIA 타이거즈와 ‘개막 4연패’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비로 인해 연기됐다.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될 예정이던 ‘2024 KBO리그’ KIA-롯데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광주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에는 빗줄기가 더 굵어졌다. 이로 인해 그라운드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 결국 오후 4시30분경 감독관은 순연을 결정했다.
올 시즌 광주에서 벌써 두 번째 우천 연기다.
이날 KIA는 이의리를, 롯데는 이인복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지만 맞대결은 불발됐다.
KIA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4연승을 노린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창원 키움 히어로즈-NC 경기도 우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