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정후 홈런 이어 김하성 스리런 작렬…시즌 1호


입력 2024.04.01 07:22 수정 2024.04.01 07:3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김하성 홈런. ⓒ AP=뉴시스

이번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시작한 ‘202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이다.


6-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리스의 초구 체인지업(141km)이 가운데로 몰리자 잡아당겨 왼쪽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타구속도는 시속 159㎞, 비거리 109m.


‘2024 서울 개막시리즈' 2경기 포함 올 시즌 6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이다. 개인 통산 MLB 37호. 전날 이정후가 MLB 데뷔 홈런(타구속도 168km· 비거리 124m)을 터뜨린 지 하루 만에 쏜 홈런이다.


김하성은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았다. 2-0 앞선 1회말 1사 2루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캄푸사노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역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까지 안타는 없지만 세 타석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경기는 6회 현재 샌디에이고가 12-2로 크게 앞서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