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2경기 연속골, 강등권 탈출 신호탄 쏜 마인츠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3.16 08:55  수정 2026.03.16 08:55

이재성. ⓒ AP=연합뉴스

마인츠의 이재성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팀을 강등권의 늪에서 건져 올렸다.


이재성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천금 같은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완승을 견인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가 파울 네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7분, 이재성의 진가가 드러났다.


역습 상황에서 셰랄도 베커가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낮게 깔아준 크로스가 올라오자, 이재성은 문전 쇄도했다. 수비수의 거친 태클을 점프해 피한 이재성은 왼발로 볼의 방향만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8일 슈투트가르트전 헤더 골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포다. 이로써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4호 골이자 공식전 6호 골(UEFA 주관 대회 포함)을 기록하며 마인츠 공격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간 마인츠는 승점 27을 확보, 리그 13위로 뛰어올랐다. 강등권 마지노선인 16위 장크트파울리(승점 24)와의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리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