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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50.1% 과반…민주당 후보와 격차 더 벌렸다 [D-7 강릉]


입력 2024.04.03 10:18 수정 2024.04.04 00:08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與 권성동 50.1%, 野 김중남 37.0%

비례투표 국민의미래 36.8%로 1위

이어 조국당 18.6%, 민주연합 17.1%

22대 총선 강원도 강릉에 출마한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페이스북

권성동 국민의힘 강원 강릉 후보의 지지율이 과반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야당 후보들을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앞서 여론조사와 비교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7개 언론사 공동 의뢰로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강릉 유권자 대상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권성동 후보의 지지율은 50.1%로 집계됐다.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37.0%였고, 이영랑 개혁신당 후보는 2.0%로 나타났다.


권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3.1%p로 오차범위(±4.4%p)를 벗어났다.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1차 조사(3월 22~24일) 당시에는 권 후보 44.1%, 김 후보 35.4%로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인 8.7%였으나 시간이 흐르며 더 벌어진 셈이다.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18.6%,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연합 더불어민주연합 17.1%, 개혁신당 2.7%, 새로운미래 1.2%, 녹색정의당 0.6%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9.5%로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 27.1%,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2.9%, 녹색정의당 1.1%, 새로운미래 0.6%로 집계됐다.


총선 프레임에 대해서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2.4%로 과반이었으며,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3%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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