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내란우두머리 혐의' 尹 구형, 10일 새벽에 나올 수도…서증조사 계속, 김경 "강선우에 1억원 줬다 돌려받아"…경찰에 자술서 제출 등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01.09 20:48  수정 2026.01.09 20:48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우두머리 혐의' 尹 구형, 10일 새벽에 나올 수도…서증조사 계속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경 수뇌부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이 피고인 측 서증조사가 길어지면서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의 구형량 역시 이날 밤에서 내일 새벽 사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20분쯤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과 김 전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3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윤승영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의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 심리에 들어갔다.


김경 "강선우에 1억원 줬다 돌려받아"…경찰에 자술서 제출


공천을 대가로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혐의를 인정하는 자술서를 제출했다.


9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자술서를 제출했다.


김 시의원은 자술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강 의원 측에게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며 혐의를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 의원이 "현금 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언급한 것과 일치하는 진술이다.


'공천헌금 의혹' 與 김병기, 운영위원장 사임


공천헌금, 갑질특혜 등 의혹으로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직도 내려놨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병기 의원은 전날 "일신상의 사유로 국회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국회법 제39조 2항에 따르면 각 당 원내대표는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이 된다.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으면 운영위에서도 물러나야 한다. 같은 법 41조5항에 따르면 상임위원장은 본회의 동의를 받아 그 직을 사임할 수 있다. 다만 폐회 중엔 국회의장 허가를 받아 사임할 수 있다.


경찰, 이혜훈 '보좌진 갑질 의혹' 관련 고발인 조사


경찰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보좌진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 등을 고발한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이 후보자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이 시의원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 시의원은 "끔찍한 갑질로 전 국민의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한 인물을 장관으로 임명한다면, 갑질을 해도 고위공직자를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이 후보자의 끔찍한 갑질과 폭언은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인격 살인이다. 보좌진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이 후보자는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대통령 "올해 경제 잠재성장률 2% 예상…'K자형' 성장, 중대한 도전 직면"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경제 상황은 잠재성장률 약간 상회하는 2% 정도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 모두발언에서 "올해 모든 분야에서 성장을 이뤄내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결과가 모두에게 귀속되지 않는 과거 성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서 국가가 성장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그 성장의 기대와 과실을 함께 누리는 경제도약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이번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혼 정리된 최태원·노소영…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최대한 빨리 결론"


'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재판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측의 혼인 관계는 이미 법적으로 정리된 만큼 추가적인 증거 조사보다 기존 기록과 대법원의 파기 환송 취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 이혜란 조인)는 9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노 관장은 이날 오후 5시6분쯤 직접 출석했다. 검은 코트에 남색 목도리 차림의 노 관장은 "법정에서 어떤 의견을 낼 것인지", "최 회장의 SK 지분이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는지", "어떤 측면에서 기여도를 주장할 것이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최 회장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대리인인 변호사만 재판에 참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