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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지난해 매출 3조원 돌파…1년 전 대비 17.5%↑


입력 2024.04.12 18:19 수정 2024.04.12 18:19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000억원대를 기록했다.ⓒ뉴시스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000억원대를 기록했다.


12일 다이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604억원, 261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각각 17.5%, 9.4% 올랐다.


2021년 연간 매출이 2조6000억원에서 2022년 2조900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은 2021년 2838억원, 2022년 2393억원이었다. 지난해 기준 매장 수는 1519개, 직원 수는 1만2000여명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가성비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브랜드 화장품과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 전략 상품의 인기와 시즌·시리즈 상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다이소는 고객 중심 경영을 이어간단 방침이다.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또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 실현을 위해 노력한단 계획이다.


다이소는 네이처리퍼블릭과 다나한, 클리오, VT코스메틱 등 26개 브랜드의 화장품 260여종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 기초와 색조 화장품 매출이 1년 전보다 85%가량 증가했다.


한편 다이소는 지난해 12월 중순 기준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열었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익일배송 서비스 등 온라인 영업도 강화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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